살림/인테리어

집안 환기의 기술

G 맘카페 0 996 2017.08.1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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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때 냉방기기의 찬바람이 행여나 새어나갈까 꽉 닫힌 창문으로 인해

실내 공기의 오염도는 더욱 높아지기 마련.

실내 공기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올바른 환기 방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실내공기는 주로 옷, 신발 등에 묻어 있는 먼지,

생활용품과 주방에서의 가스 사용 등을 통해 오염되는데 환기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체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충분한 환기는 계절에 관계없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방법일 뿐 아니라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꼼꼼히 알아두자.


 

 

1 환기는 최소 하루 2번 이상!

오전, 오후로 나누어 하루 2번 20~30분씩 하되

일조량과 채광량이 많은 낮 시간대를 이용한다.

오전 10시~오후 9시가 좋은데

이 시간은 특히 햇볕이 강해 대기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므로

짧은 시간 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저녁 늦은 시간이나 새벽에는 대기의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으므로 피할 것.

 

 

  

2 모든 문 열어두기

환기를 시킬 때는 창문뿐만 아니라 방문, 서랍, 장롱 등

모든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이는 가구 속에 습기가 차는 것을 예방하고 곰팡이나 세균 등의 번식을 막아주기 때문.

또 인체에 해로운 방부제, 접착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아예 하지 않을 경우 외부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환기는 필수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대를 활용하고

창문보다는 현관문을 통해 환기하면 

미세먼지 유입을 줄일 수 있다.

환기 후에는 분무기를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후 물걸레로 바닥을 닦아줄 것.

창문 프레임과 창틀은 매일 닦는 것이 좋다.


 

 

3 공기 청정 식물 활용하기

 실내에서는 식물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공기 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흐르는 물에 씻은 숯은 그늘에 말려 집 안 곳곳에 놓아두면

탄소와 회분으로 이루어진 구멍이

공기 중에 떠도는 유해 성분과 나쁜 냄새를 흡착하고 습도를 조절해준다. 

그 밖에도 벤자민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대나무야자, 알로카시아 등

잎이 두껍거나 꽃이 없는 푸른 잎 식물은 

실내 정화에 효과적이다.


 
 

 

TIP 공기 청정기, 계속 사용해도 될까?

최근 국내에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향균 필터에 인체에 유해한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포함됐다고 밝혀져 큰 논란이 일었다. 

환경부는 필터의 정확한 위해성에 대해 추가 검증이 필요한 상태이므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OIT 성분이 포함된 필터를 사용한 기기명은

현재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의 ‘알림/홍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업체에서 무상 교체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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